본문 바로가기
일본기담/아야츠지 유키토

[책리뷰] 아야츠지 유키토의 '어나더': 3학년 3반의 저주와 미스터리

by SpiderM 2024. 6. 9.
반응형

아야츠지 유키토의 '어나더'는 일본 호러 추리 소설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미스터리와 호러 요소가 결합된 이야기로, 주인공 코이치가 중학생으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기이하고 무서운 사건들을 다룹니다.


아야츠지-유키토-어나더
사카키바라 코이치


1998년 봄, 사카키바라 코이치는 아버지의 부재와 자신의 질병 요양을 위해 어머니의 친가가 있는 요미야마키타 중학교로 전학을 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코이치는 그의 반, 3학년 3반의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게 됩니다. 반 친구들은 뭔가에 겁을 먹은 듯한 태도를 보이며, 코이치는 이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됩니다.

그러던 중 코이치는 하얀 안대를 한 신비로운 소녀, 미사키 메이를 만나게 됩니다. 메이는 코이치와 같은 반의 학생이지만, 다른 학생들은 그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코이치는 메이와의 관계를 깊게 하면서, 학교와 반에 숨겨진 비밀을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수수께끼 같은 소녀의 말에 당황하는 사이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렸다.
안대 소녀는 묵묵히 내 옆을 스치고 

발소리도 없이 지하의 홀로 나아갔다. 

그때, 가슴에 찰싹 붙이고 있던 그녀의 두 손 사이에 

뭔가 하얀 물건이 삐져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치 작은 인형의 손 같은 하얀 빛깔의…….



3학년 3반에는 오래된 전설이 있었습니다. 매년 반에서는 한 명의 학생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하는 규칙을 정합니다. 이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의문의 죽음이 반복되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죽음은 친구나 자신, 심지어 가족에게까지 미치게 됩니다. 코이치는 이 규칙을 어기게 되면서, 반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반의 누군가 한 사람을 지정해 없는 존재로 취급한다.
그렇게 해서 원래의 정원 30명에 반 인원을 맞춤으로써 끼어든

또 한 사람 즉 ‘망자가 불러들이는 그해의 재앙을 막을 수있다.

적어도 재앙의 수준을 낮출 수가 있다.

이것이 10년쯤 전부터 실행되어 효과를 거둬왔다고 하는

일종의 주술이다.

 

 


 

코이치가 이를 따르지 않음으로써 반에서는 의문의 죽음이 연속해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죽음들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이치와 그의 친구들은 이 저주의 원인을 찾아내고, 그것을 멈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과거의 사건들과 연결되어 있는 중요한 단서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단서들은 결국 그들이 '재앙’을 막을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소설의 마지막에서는 코이치와 그의 친구들이 합숙을 하면서 '재앙’의 진실에 접근하고, 마침내 경악스러운 진실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절정에 달합니다.

 

소설의 결말 부분에서는, 이 저주의 원인이 되는 '망자’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망자’는 실제로는 이미 사망한 사람이지만, 반에서는 여전히 살아있는 것처럼 취급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저주가 계속되었던 것입니다. 코이치와 메이를 포함한 학생들은 '망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내고,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저주를 끝내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발생하며, 코이치는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 대한 결과를 직면하게 됩니다.

 

 

혹시 나 자신이 정말 망자가 아닐까?
상당히 진지하게 그 가능성을 의심해보기도 했다.
망자는 자신이 망자라는 자각이 없다. 

자신이 이미 죽은 존재라는 걸 의식하지 못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기억이 변경되고 조정되어 

자신이 남들처럼 멀쩡히 살아 있는 존재라고 여기는 것이다. 

정말 그렇다면 지금의 나 자신이 망자일 가능성도충분히 있다는 말이다. 

 


 

소설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코이치가 직접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독자는 코이치의 생각과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작가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인물을 묘사하는 방식으로 몰입도를 높입니다. 또한, 소설은 강렬한 도입부로 시작하여 독자의 흥미를 끌고, 스토리 구조와 작가의 표현 방식을 통해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1. 1인칭 시점:주인공 코이치의 내면적인 감정과 생각을 직접적으로 전달합니다.
2. 미스터리 호러 추리:소설은 무서운 장면이나 잔인한 묘사보다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추리 요소에 중점을 둡니다.
3. 강렬한 도입부:학생들 간의 대화로 시작하여, 3학년 3반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4. 인물 묘사:구체적인 인물 묘사를 통해 각 캐릭터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어나더'는 그 자체로 미스터리와 호러의 매력을 잘 담아낸 작품이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아야츠지 유키토의 대표작 중 하나로, 애니메이션화되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소설을 읽는 것은 물론, 작가의 스토리 구조와 표현 방법을 배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아야츠지 유키토의 소설 '어나더'는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소설이 큰 화제가 되었고, 추리 마니아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에게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결과,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제작되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죠.

감사합니다. 이웃 여러분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너나행의 별점은? 별 5개 중에서>

 

 

 
어나더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 「관」 시리즈의 작가 아야츠지 유키토가 선보이는 청춘 호러 미스터리 『어나더』. 성장의 열병에 휩싸인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를 묘사하고 있다. 도쿄에서 지방 도시의 중학교로 전학을 온 사카키바라 코이치는 뭔가에 겁먹고 있는 듯한 반의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낀다. 코이치는 이상한 존재감을 지닌 미소녀 미사키 메이에게 끌리지만 수수께끼는 오히려 더 깊어지고, 그런 가운데 반장인 사쿠라기 유카리가 비참한 죽음을 당한다. 비밀을 찾으려 하는 코이치 앞에 새로운 수수께끼와 공포가 기다리는데…. 어느 반에 전해지는 연쇄적인 죽음과 그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려는 소년의 미스터리한 경험이 펼쳐진다.
저자
아야츠지 유키토
출판
한스미디어
출판일
2011.06.30

 

 

SMALL

 

포켓몬 피카츄 야간 조명 빛나는 어린이 장난감, 포켓몬 피카츄,

귀여운 침대 옆 램프, 어린이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 무배

 

4.02US $ 66% OFF|- Action Figures - Aliexpress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www.aliexpress.com


미니 휴대용 열전사 프린터, 귀여운 모양 무선 BT 200dpi,

사진 라벨 메모, 잘못된 질문 인쇄 태그,

블루투스 프린터, 58mm, 무배

 

1.0US $ 93% OFF|Mini 58mm Portable Thermal Printer Cute Shapes Wireless BT 200dpi Photo Label Memo Wrong Question Printing Tag B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www.aliexpress.com


Desktop NB F160 + FP-2 / Gas Spring Dual Arm

17 "-27" Monitor Holder + 10 "-17"

Laptop Support /  Air Press / Mount Stand / Load 2-9kg

 

30.0US $ 40% OFF|Pole Mount Monitor Arm|ergotron-style Dual Arm Monitor Stand For 17-27'' & 10-17'' Laptops, 2-9kg Load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www.aliexpress.com

 

"이 포스팅은 알리 익스프레스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