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후 달라지는 내 아이와의 대화법은 어떤 것일까요? 요즘 '금쪽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아이들의 정서문제나 사회부적응 문제가 난리도 이런 난리도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올바른'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아이가 될까?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나면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실 겁니다. 하루 10분 부모 대화 수업 - 진정으로 '건강한' 아이로 만드는 법을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아이들도 한 사람의 인격체입니다. 아이의 의견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에서는 부모가 아이들의 모든 것을 결정해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1. 의견을 묻자
[예시] 아이들이 많은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아이와 부모
엄마: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며) 자, 이제 많이 탔잖아. 우리 다른거 타러 가자.
아이: 왜! 더 타고 싶어
엄마: 다른 애들이 기다리잖아, 빨리 다른데 가자
클린 곳을 찾으려면 찾으시겠습니까? 찾을 수 없다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우리의 모습의 당신입니다.
이렇게 해 보시면 어떠실지요?
엄마: 많이 탔어? 어때? 재미 었어?
아이: 응, 엄마, 더 타고 싶은데
엄마: 그럼, 그네보다 더 재미있는 게 있는데, 엄마하고 같이 안 가볼래?
아이에게 의견을 말할 시간을 주세요. 아이들도 자신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해/마'가 아닌 '~까?/니?'체로 바꾸자
금지나 명령은 절대 아이들의 바른 인성교육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겪은 세대는 미래 세대의 기준과 같을 수 없습니다. 사회가 지닌 규범을 어기자는 말은 아닙니다. 자발적인 의무와 책임을 지킬 수 있는 아이들의 교육의 토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시작은 '가정'입니다. 그 시작은 '부모'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대화'입니다.
말투부터 바꾸어 주세요
온화하고 부드럽게 해 주세요
3. 아이와 나누는 일상에서 자존감을 끌어올려주는 대화를 실천하자
예민한 아이를 '섬세한' 아이라고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힘든 육아에서 관점만 조금만 바꾸는 연습을 하면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 당장 아이와 나누는 일상에서 자존감을 끌어올려주는 대화를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아이에게 자기 확신과 행복을 주는 10가지 긍정어를 활용하자
1. 네 안에는 가능성이 많아
2.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하면 너에게 감사할 일이 많이 생겨
3. 본노도 사랑도 솔직히 말을 하자
4. 너는 너의 인생을 살면 된단다.
5. 너는 뭐든 생각할 수 있고 뭐든 말할 수 있어
6. 네 덕분에 엄마 아빠는 정말 행복해
7. 너한테 기대할게
8. 널 키운 덕분에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어.
9. 우리 쉽게 판단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10. 자기 안에서 이루어지는 변화에 집중하자
5. "안돼"라는 말을 주의하자
아이에게 차분하게 설명만 해주면 대부분의 아이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의 태도를 예쁘게 바꿉니다. 위험해서 안 되는 이유만 알려주지 말고, 조심하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려줘야 합니다.
6. 아이의 자존감을 망치는 말 5가지
1) 당신이 아이하고 놀아줘 -> 이번에는 당신이 아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게 어때?로
2) 애 우니까 가서 안아줘 -> 엄마가 한 번 안아도 될까?로
3) 엄마/아빠가 놀아줄게 -> 엄마/아빠랑 재미있게 놀자로
4) 애가 뭘 만들었는지 가서 좀 봐줘 -> 우리 00가 이번에는 근사한 걸 만들었는지 같이 볼까?로
5) 영어 학원에서 꺼내서 수학 학원에 넣어줘 -> '영어학원 끝나면 수학 학원으로 가면 돼'로
7. 소심하고 겁 많은 아이에게
아이가 한 말과 행동에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보다 좋은 말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들으며 자신의 말과 행동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8. 아이는 부모의 자존감을 그대로 복사합니다.
이 책에서는 고 박완서 작가의 생활을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육아와 글쓰기로 바쁜 박완서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쉴 때는 쉬기만 하고
일할 때는 일만 생각하라
쉬면서 일 생각을 하고
일하면서 쉴 궁리를 하면
당신은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못 해낼 테니까
단단한 자존감의 소유자였던 고 박완서 작가의 아이들은 이런 자존감을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하죠. 흔들리지 않는 자기중심,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66일 자존감 대화법'의 일부였습니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SpiderM / 너나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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