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구 작가의 '직장상사 악령 퇴치부'는 일상 속에 깊숙이 침투한 악귀와 맞닥뜨리는 디자이너의 기구한 생활을 유쾌하게 그려낸 연작 소설집입니다. 이 책은 작가의 데뷔작으로, 출간 전에 이미 드라마와 웹툰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직장상사 악령 퇴치부
'직장상사 악령 퇴치부'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입니다.
- 김하용: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로,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상사의 이상한 변화를 눈치채고, 무당언니와 함께 퇴마에 나서게 됩니다.
- 명일: 유튜버로 활동하는 무속인으로, '무당언니'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하용과 함께 퇴마 활동을 하게 됩니다.
- 한 팀장: 김하용의 직속 상사로, 갑자기 착해진 이유가 악귀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받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듭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으며, 그들의 일상과 직장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소설의 재미를 더합니다.
- 벽간 소음 상호 결별부: 이 에피소드에서는 김하용이 자취방의 벽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만나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 타코야키 장사 재수부: 타코야키 장사를 하는 인물과 그의 재수를 돕는 이야기입니다.
- 한 팀장, 청춘 시대: 한 팀장의 젊은 시절을 다루는 에피소드로, 그의 과거와 관련된 인물들이 소개됩니다.
- 토무당 사업 번영부: 토무당과 관련된 사업의 번영을 다루며, 이와 관련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 연극배우 애정 성사부: 연극배우의 애정 문제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로, 연극계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 어느 동생의 관찰기: 주인공의 동생 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로, 가족 구성원들이 등장합니다.
- 크리스마스이브 이직 성공부: 크리스마스이브에 이직을 꿈꾸는 인물의 이야기로,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가 그려집니다.
- 명일, 크리스마스: 명일의 크리스마스를 다루는 에피소드로, 명일의 주변 인물들이 소개됩니다.
- 운동 선수 소원 성취부: 운동선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이야기로, 스포츠 관련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 디자이너 악귀 퇴치부: 디자이너로서의 김하용과 악귀 퇴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로, 디자인 업계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각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듭니다. 각 인물들은 김하용과 명일의 퇴마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그들의 개인적인 삶에 영향을 주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고 다층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중소기업의 디자이너 김하용은 원래도 이상했던 직장 상사가 요즘 더욱 기괴해지는 것을 눈치챕니다. 아무도 그의 변화를 의심하지 않지만, 하용은 상사의 행동이 점점 더 수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무당언니'라는 유튜버와 만나게 되고, 그녀와 함께 퇴마에 나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하용은 자신도 모르게 무당 조수로 변신하며, 유쾌하고 때로는 눈물 나는 수난시대를 겪게 됩니다.
이전보다 월등히 높은 보수를 약속받고 원래 다니던 기업을 떠나 명일과 함께 일하게 된 하용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이며 부적 디자인을 하는 데 더해 퇴마까지 도우러 나서면서 각성하게 됩니다. 자신이 새로운 직장 상사(이자 고용주)에게 착취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거죠. 계약서를 대충 보고 안일하게 수락한 무당 조수 일은 제법 고되고 위험이 따르는 데다, 가족과 주변인에게는 떳떳이 드러낼 수도 없었습니다. 잘 나가는 동기를 보며 부업에도 뛰어들고, 스타트업 대표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방황하던 하용은 무시무시한 악귀와 조우하면서 또 한 번 직장을 떠나야 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자취방의 벽간 소음에서 시작해 무능한 상사가 버티는 직장, 크라우드 펀딩 사업과 유튜브에 얽힌 소동 등 21세기 한국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된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의 애환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며, 독자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소설의 주요 포인트는, 갑자기 착해진 또라이 직장 상사의 변화가 실제로는 숙주의 몸을 차지하여 주변인들을 해치는 악귀 때문일 수 있다는 의심에서 시작됩니다. 하용은 최적의 해결사인 무당언니와 함께 퇴마에 나서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새로운 커리어 전환의 기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용은 무당언니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자신이 새로운 직장 상사(이자 고용주)에게 착취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오컬트 장르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고구마' 없이 전개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K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으며, 표제작에 대한 이야기는 특히 직장인들의 고민과 애환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하용이 악귀에 들린 상사를 퇴치한 후, 자신의 행동을 변호해 줄 사람이 없어 해고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나 무당언니가 하용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이후의 이야기들은 하용과 무당언니가 악귀에 들린 사람들을 퇴마 하는 모험을 계속하게 됩니다.
- 저자
- 이사구
- 출판
- 황금가지
- 출판일
- 2024.02.15
'직장상사 악령 퇴치부'는 현대 사회의 직장 문화와 오컬트 요소를 결합하여 독특한 재미와 함께, 직장인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작품입니다. 이사구 작가는 직장 생활을 하며 글을 쓰고 있으며, 이 책은 그의 데뷔작으로서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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