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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담

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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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인칭에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는 소설의 내용은 기자인 화자가 오래 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일어났던 '오페라의 유령' 사건과 한 여가수의 스캔들 및 그녀의 실종사건을 추적하고 정리하여 기록한 것입니다. 프랑스어 원제는 Le Fantôme de l'Opéra 이며 1910년 프랑스의 작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가 집필한 소설입니다.


 

오페라의 유령(Pantom of the Opera)

1인칭 라울의 시점

 

오페라의 유령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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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페라 극장 지배인의 퇴임식이 있던 날 밤 열린 콘서트에서 소프라노 크리스틴 다에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 중 크리스틴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라울 드 샤니 자작이 있었습니다.

라울은 크리스틴을 알아보고 분장실로 찾아가지만, 그녀가 자신을 모르는 척하자 당황합니다. 그는 크리스틴과 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숨어 있던 중, 크리스틴이 의문의 남성과 대화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라울은 크리스틴의 후견인인 발레리우스 부인을 찾아가 크리스틴의 근황을 묻습니다. 발레리우스 부인은 크리스틴이 아버지가 유언으로 약속했던 '음악의 천사'로부터 레슨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믿지 않은 라울은 크리스틴이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가는 길을 미행합니다. 그리고 '음악의 천사'로 추정되는 수상한 인물에게 습격당해 앓아눕습니다. 그는 파리로 돌아와 오랫동안 크리스틴을 만나지 못하고 고민하던 중 그녀에게 편지를 받고 오페라 극장의 가장 무도회에 참석하여 크리스틴과 재회합니다.

크리스틴은 자신이 '음악의 천사'를 따라 오페라 극장의 지하로 가서 겪었던 일에 대해 알려줍니다. 뜻밖에도 그는 천사가 아닌 에릭이라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는 오페라 극장의 매니저들에게 편지를 보내 극장 내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오페라의 유령'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끔찍한 얼굴을 가지고 태어나, 작중에서는 도저히 쳐다보기 힘든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크리스틴은 그와 함께 오페라 오텔로의 이중창을 부르던 중 호기심을 못 이기고 에릭의 가면을 벗겨 그의 분노를 샀다고 이야기합니다. 라울은 크리스틴이 에릭을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와 함께 에릭을 피해 도망치기로 약속합니다.

그동안 새로운 오페라 극장 지배인들은 유령이 보낸 경고장을 무시하던 중 프리마돈나 칼롯타가 무대 위에서 두꺼비 소리를 내고, 객석의 샹들리에가 떨어져 관객이 사망하는 등의 사고가 일어나자 에릭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크리스틴은 오페라 파우스트의 마르그리트 역을 맡아 무대에 오릅니다. 그녀는 무대를 마친 뒤 라울과 함께 떠나기로 하지만, 뜻밖에 오페라의 클라이맥스 대목에서 암전 중에 실종됩니다.

라울은 크리스틴을 찾아 오페라 극장을 떠돌다가 페르시아인과 만납니다. 페르시아인은 에릭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라울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합니다. 두 사람은 에릭의 부비트랩을 피해 지하로 잠입하지만, 운 나쁘게도 에릭이 자기 집 옆에 설치해놓은, 거울로 된 고문실에 갇히고 맙니다.

라울과 페르시아인이 갇혀있는 사이 크리스틴은 에릭에 의해 결혼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에릭은 결혼하려면 전갈 버튼을, 결혼하지 않으려면 메뚜기 버튼을 돌리라고 말합니다. 크리스틴은 고민하지만, 마침내 기다리다 지쳐 메뚜기 버튼을 돌리려던 에릭을 제지하며 전갈 버튼을 돌립니다. 그 순간 폭약이 설치된 고문실의 밑바닥으로부터 물이 차오릅니다. 기절했던 라울과 페르시아인은 에릭에게 구출됩니다. 에릭에 의해 억류되었던 이들 중 페르시아인만이 먼저 풀려납니다.

시일이 지나고 에릭이 페르시아인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그는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크리스틴으로부터 입맞춤을 받았으며 그녀의 진심으로 인해 크리스틴과 라울을 함께 떠나게 해주었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사랑이 점점 증오와 뒤섞이며 갈등하던 찰나에 크리스틴의 진심 어린 동정과 입맞춤을 받고 이제 다 되었다고, 더 이상 자신의 삶에서 이룰 건 없다고 여기게 된 것입니다.

어차피 강제로 크리스틴과 결혼해 보아야 그녀의 진정한 사랑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에릭도 알고 있었기에 그녀의 진심 어린 동정을 받자 만족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순간에 기꺼이 삶을 포기합니다.

더불어 자신이 죽으면 크리스틴이 자신의 시신을 매장하러 올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오페라 극장의 개보수를 위해 사람들이 지하를 파헤쳤을 때, 정말로 한 구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파리코뮌 당시 죽은 이였을 거라고 추측하지만, 그의 손에서 반지를 발견한 화자는 그것이 크리스틴이 돌아와 묻어준 에릭의 시신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금까지 소설이자 뮤지컬로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줄거리였습니다.

 

너나행 Spid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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